[시선뉴스(서울 종로구)] 도시 한복판에 산이 있어 서울을 놀러 온 외국 사람들이 놀라워하는 우리나라 중심부. 그곳에는 청와대 뒤쪽의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왕산 자락길이 있다.인왕산 자락길은 종로구 사직동의 사직단에서 시작해 인왕산 허리를 도는 길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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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산책길이 많지만 인왕산의 자락길은 탁 트인 전망으로 서울 도심의 빌딩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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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자락길은 오랜 세월을 품고 있는 천년 왕조의 사직단에서 시작해서 겸재 정선이 사랑한 수송동 계곡, 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의 언덕을 지나 문학관까지 다른 세월을 산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걸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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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청계천 발원지라고라고 표시한 푯말도 보인다. 계곡은 작고 물기는 지반 위로 나타나지 않은 채 주변이 촉촉할 정도였지만 중요한 입지를 지닌 곳이었다. 안내문이 말해주듯 도룡뇽 등이 살 만큼 청정의 자연을 간직한 곳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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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자락길은 올라가기 어렵지 않아 여유 있는 산책을 할 수 있어 쉬엄쉬엄 걷기 좋은 코스이다. 주말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다면 인왕산 자락길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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