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취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된다.

17일 광주시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수영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 회의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원위 회의는 세계수영대회와 관련해 처음 열리는 것이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 수영대회를 조세감면특례법 특례 규정 적용 대상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 할 계획이다.

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 법인의 법인세, 소득세 등을 감면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선례가 있다.

조직위는 각 부처의 국내외 행사에서 수영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후원 독려를 위해 요청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사람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세계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전 국민적 관심 속에 광주가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 평화 도시 광주로 도약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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