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만 국반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X 2019)에 참석한 사이드 바드르 빈 사우드 오만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국방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논의 중인 '한-오만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했다.

정경두 장관은 오만 측에 아덴만 지역에서 해적 퇴치와 선박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의 보급기지로 살랄라항을 제공해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은 국방 현대화와 무기체계 첨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만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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