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짜릿한 4각 로맨스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가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5.1% 최고 5.7%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바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다.

10일 방송된 6회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가 강단이(이나영 분)를 향한 사랑을 각성한 가운데, 송해린(정유진 분)과 지서준(위하준 분)이 고백을 시작하며 로맨스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tvN 토일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고스펙의 경단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 분)가 만들어내는 로맨틱 챕터가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은 많은 시청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나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현실적인 강단이로 변신해 공감을 자아냈다.

냉정한 현실에도 당당하고, 씩씩하게 인생 2막에 돌입한 강단이를 담백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나영. 그녀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않고 대사를 맞춰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9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비주얼과 연기력 그리고 그에 걸맞은 패션 스타일링까지 선보이며 여성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나영은 매회 과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여성 직장인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따라 하고 싶은 오피스 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는 이종석 역시 많은 여성들의 심쿵을 유발한다. 시크하지만 강단이 앞에서는 다소 빈틈을 보이는 그. 매력 발산과 함께 그 만의 비주얼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10일 방송에서는 강단이에게 이제야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차은호가 뜻밖의 복병 지서준을 만났고, 차은호를 향한 송해린의 감정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언제든지 나한테 오면 된다”라고 말하는 차은호의 진심을 짐작조차 못 하는 강단이는 송해린의 짝사랑을 먼저 눈치채고 말았다.

강단이에게 데이트 신청까지 하며 직진 모드를 가동한 지서준에 이어, 강단이와 차은호 사이 감도는 따뜻한 분위기를 감지한 송해린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네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드러나며 지각변동이 예고된 로맨스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설렘부터 공감, 유쾌한 웃음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로맨스는 별책부록’. 오늘 밤 방송을 통해서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일과 사랑 사이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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