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2014 파리 국제모터쇼을 통해 '뉴 미니 5도어'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성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는 신차는 특히 2개의 도어가 추가되어 뒷좌석 승객이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뒷좌석에 3인승 시트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 2015 All New Mini 5-door

차량 도어수가 늘어난 만큼 차체의 크기도 뉴 미니 모델에 비해 커졌다. 뉴 미니 5도어 모델 기준으로 휠베이스가 3세대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더 늘어났다.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졌으며 높이는 11mm 높아져 실내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렁크 역시 기존 해치백 보다 67리터 넓어진 278리터로 크고 넓은 트렁크 용량을 자랑한다.

더 커진 차체와 함께 뉴 미니와 동일한 엔진이 장착돼어서 성능은 향상됐다. 뉴 미니 5도어 모델에는 BMW의 기술력이 집결된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돼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3기통 및 4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5도어 모델에 장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의 출력은 192마력이다. 뿐만 아니라, 각 모델에 맞춰 세밀하게 설계된 최첨단 서스펜션을 조합해 특유의 독특한 운전의 재미를 보장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조작 콘셉트가 적용돼 중앙 계기에 최대 8.8인치 온보드 모니터가 장착 됐으며, 터치식 컨트롤러가 추가됐다. 또한 LED 전조등, LED 안개등, 무드등이 제공되며, 모델별로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스티어링 칼럼 상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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