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화 대전공장 화재로 세 청춘이 목숨을 잃었다. 20~30대 남성 직원들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0분경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 70동에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3명이 희생됐다. 숨진 이들은 26세 직원 두 명과 34세 직원 한 명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화 대전공장 화재는 3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혀 현재는 완전 진화된 상태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로켓 추진체 연료 폭발이 유력한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은 지난 2018년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의 희생자를 야기한 바 있다. 회사 측의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가 새삼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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