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시선뉴스] 택시기사가 또 분신을 시도했다.

11일 오후 60대 택시기사는 분신을 시도했으나 구조돼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택시기사 분신 사건은 지난해 12월, 지난 1월에 이어 3번째다. 카카오 택시 정책에 반대 입장을 갖고 있던 것이 이들의 공통점이다. 앞서 두 택시기사는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택시기사가 또 속출한 가운데 여전히 타협을 위한 해법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토부 관계자와 카카오 모빌리티, 택시업계는 3차 협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엎친데 덮친격 택시기사의 분신 시도에 협의가 급히 종료된 것.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5일부터 카풀 시범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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