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2월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가격이 전주보다 평균 0.08%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8년 11월 12일 이래 13주 간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

(사진=한국감정원)
(사진=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서초구가 대표적이다. 서초구는 전주 대비 0.19% 떨어진 아파트 가격을 보이고 있는 것. 상대적으로 성동구는 하락폭이 0.08%로 다소 낮은 축에 속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0.18% 감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폭이 컸다. 다만 전반적으로 서울 아파트의 매매 및 전세 가격의 감소 폭이 줄어든 배경에는 설 연휴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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