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2019년 한 해를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증인' / 박진아 아나운서
[무비레시피] 2019년 한 해를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증인' / 박진아 아나운서
  • 보도본부 | 홍지수 PD
  • 승인 2019.02.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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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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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되면서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셨습니까? 건강한 사람일수도 있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일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여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영화 한 편이 찾아옵니다.

섬세한 눈빛과 따뜻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정우성과 순수한 에너지의 배우, 세상과의 소통에 서툰 자폐 소녀가 된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이 주인공 인데요.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2002년 <연애소설>로 데뷔한, 소통과 신뢰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이한 감독의 영화 <증인>을 요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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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민변 활동을 하며 날아다니던 능력 있는 변호사 순호. 대형 로펌에 들어가게 되면서 현실과 타협하고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순호의 로펌은 대형 기업들만 상대하며 자본주의에 굴복한 로펌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로펌 대표는 로펌의 이미지메이킹에 필요한 사건이라며 순호에게 제안하고 순호는 한 살인사건 용의자를 무료로 변호하게 됩니다.

순호가 맡은 사건은 큰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 노인이 사망한 사건. 용의자인 가정부는 자신은 할아버지가 자살하려는 것을 막으려 했을 뿐이라며 억울해 합니다. 그런데 여기 이 사건에는, 한 명의 유일한 목격자가 있었는데요. 바로 옆집에 살던 자폐 소녀 지우였던 것입니다.

확실한 목격자이지만 자폐증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 상황. 순호는 그 점을 이용해 사건의 용의자를 변호하기로 결심하고 목격자인 지우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단순한 의사소통도 불가능했고 지우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로 지우를 법정에 세우기란 어렵기만 하죠. 하지만 포지하지 않는 순호. 지우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시도했고 지우는 그런 순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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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의 이유였지만, 순호가 지우에게 다가감으로써 놀라운 점을 알게 됩니다. 지우는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지녔고, 일반인보다 몇 배는 뛰어난 청각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살인사건의 실마리도 점차 풀리게 되죠.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화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 그럼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들, 영화 <증인>의 관람포인트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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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관람포인트! 세상을 보는 순수한 눈, 지우입니다. 지우는 자폐 증상을 가진 여고생으로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타인과의 소통이 어려운 소녀입니다. 그리고 이 지우 역할을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베테랑 배우 김향기가 맡게 되었는데요. 그녀는 자폐 소녀 지우의 눈빛과 표정, 몸짓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하며 역할을 보다 향기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지우가 자신을 법정에 세워 이용하려는 순호(정우성)에게 순수하게 질문을 던지는 씬은 관객들의 마음에도 쓰리게 다가올 것입니다.

두 번째 관람포인트!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입니다. 영화는 정우성, 김향기뿐만 아니라 조연배우들 또한 매번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로 캐스팅했는데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로 많은 팬들 보유하고 있는 이규형부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캐릭터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염혜란이 사건의 용의자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여기에 지우 엄마 역을 맡은 장영남과 순호 바보 길재 역의 배우 박근형은 부모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줘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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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일 겁니다. 나와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사람들. 그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개성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은 것. 그것이 바로 감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였을 겁니다. 혹시 여러분은 소통이라는 것을 이용해 누군가를 이용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마음을 여는 순간, 진실이 눈 앞에 다가옵니다. 영화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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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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