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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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윤한덕 센터장의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은 지난 4일 심정지로 홀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는 남편 윤한덕과 연락이 닿지 않자 사무실을 방문했고 쓰러져있는 있는 남편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덕 센터장은 고액의 연봉을 마다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단 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애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51세란 젊은 나이에 돌연사한 그는 생전 마지막 명절이었던 설 연휴에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진료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온 윤한덕 센터장의 죽음에 이국종 교수는 어깻죽지를 잃은 것 같다는 말로 비통한 심정을 표현했다.

지난해 윤한덕 센터장은 자동심장충격기란 말 대신 ‘심쿵이’란 말을 사용하자는 주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혹여나 추후 시비 문제에 휘말릴까 쓰러진 사람을 선뜻 도와주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특정 문구를 자동심장충격기에 새기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응급의료에 대한 윤한덕 센터장의 열정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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