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미양 / 디자인 김미양] 2월 첫째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19년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 지혜와 평온으로 가는 길
저자- 혜민
출판사- 수오서재
책 소개- 분주하고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그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마음이 고요해질 때 비로소 드러나는 내 안의 소망, 진정 꿈꾸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요함은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나에게로 가는 길’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2위 아가씨와 밤 – 기욤 뮈소 장편 소설
저자- 기욤 뮈소
출판사- 밝은 세상
책 소개- 1992년, 생택쥐페리 국제고등학교 캠퍼스. 그 당시 학교에는 빙카와 철학 선생 알렉시가 서로 뜨거운 관계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던 중 토마는 빙카가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토마와 그의 친구 막심은 알렉시를 폭행한 뒤 살해한다. 시간이 흘러 2017년 봄, 토마는 25년 만에 고교 시절 절친들을 만난다. 그런데 누군가 은밀하게 숨긴 끔찍한 살인 사건과 사체 유기에 대한 전모를 알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토마와 막심은 복수 위협을 받는다. 살인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3위 트렌드 코리아 2019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 전망
저자-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최지혜,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출판사- 미래의창
책 소개- 2019년의 소비 흐름을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요약하고 있다. ‘1인 마켓(세포마켓)’으로 빠르게 세포분열이 진행되고 있는 시장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살아남기 위해서는 ‘컨셉력’을 갖춰야 하며 밀레니엄 세대가 만들어가는 흐름도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위한 to do list
저자- 김수현
출판사- 마음의 숲
책 소개- 이 책은 냉담한 세상에서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타인의 SNS를 훔쳐보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또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저자는 나답게 살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5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한정판 겨울 에디션
저자- 곰돌이 푸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책 소개-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우리를 자꾸만 웃음 짓게 만드는 푸를, 진심 어린 말로 우리의 마음을 자꾸만 무장 해제시키는 푸를,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디즈니의 삽화로 소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6위 12가지 인생의 법칙
저자- 조던 B. 피터슨
출판사- 메이븐
책 소개- ‘인생은 고통이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을 길은 있다’라고 말하는 이 책은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12가지 법칙에 담아 전하고 있다.

7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사- 지혜
책 소개-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이 시집은 시인 나태주의 시 가운데 인터넷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아 엮은 책이다. ‘내가 너를’, ‘그 말’, ‘좋다’, ‘사랑에 답함’,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못난이 인형’, ‘허방다리’, ‘첫눈’, ‘섬’, ‘느낌’, ‘한 사람 건너’, ‘사는 법’ 등 나태주 시인의 꾸밈없이 순수한, 그리고 주옥같은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독자들은 시집에 담긴 시편들을 통해 시인의 시 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8위 봉제인형 살인사건
저자- 다니엘 콜
출판사- 북플라자
책 소개- 런던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신체의 여섯 부위를 꿰매서 이어 붙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각 신체 부위는 서로 다른 사람의 몸에서 가져온 것이므로, 희생자는 총 여섯 명이다. 여섯 명의 희생자가 누구인지,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떠한 단서도 없어 수사가 미궁에 빠질 무렵, 또 다른 편지 한 통이 울프 형사에게 전달된다. 편지에는 또 다른 여섯 명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다. 런던 경찰이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는데….

9위 104층 나무 집
저자- 앤디 그리피스
출판사- 시공주니어
책 소개- ‘104층 나무 집’에는 돈 찍어 내는 기계, 끝없는 계단, 트림 은행들이 새로 생긴다. 그리고 이번에도 앤디와 테리는 출판사 사장 큰코 씨에게 원고 독촉을 받는다. 하지만 앤디가 끔찍한 치통에 시달리는 통에 전혀 글을 쓰지 못한다. 그때, 비행기에 매달린 현수막에서 웃긴 글을 쓰게 해 주는 ‘말장난 연필 2000™’을 판다는 내용을 보고, 앤디와 테리는 2달러 상점으로 간다. 그런데 이미 다 팔리고 없었다. 다행히 200만 달러 상점에 딱 하나 남은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이 가진 돈은 2달러뿐인데...

10위 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
저자- 김학렬(빠숑)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책 소개- 부동산 시장의 냉기 속에서도 데이터에 근거해 똘똘한 한 채를 염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 18년 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의뢰한 굵직한 조사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입지 전문가로 알려진 김학렬(빠숑)이 결정에 근거가 될 수 있는 데이터를 보는 방법부터 부동산 동향을 살펴보고, 실제 매물의 가치를 판단하는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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