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걸그룹 S.E.S 전 멤버 슈가 검찰에 의해 실형을 구형받았다. 그룹 '글램' 출신 다희의 경우처럼 법정구속 가능성도 불거지는 모양새다.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재판부가 슈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해당 재판에서 검찰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슈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을 표명한 슈를 두고 검찰이 철퇴를 내린 셈이다.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검찰의 실형 구형이 법원 선고로 이어질 경우 슈는 걸그룹 출신 여성 연예인으로서 구속이라는 불명예에 처해지게 된다. 관련해 슈는 이날 공판에서 "어떤 벌이라도 의미있게 받겠다"라며 "물의를 빚어 죄송스럽다"라고 재차 반성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슈에 앞서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는 지난 2014년 배우 이병헌에 대한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했으며 다희는 항소를 거쳐 6개월여 만에 석방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희에 이어 슈까지 구속 위기에 처하면서 걸그룹 출신 여성 연예인들의 불명예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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