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비보가 전해져 의료계 내 추모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윤 센터장의 사망이 확인되기 3일 전이 주변인들이 그를 본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7일 고(故) 윤한덕 센터장에 대한 부검이 이뤄진다. 지난 4일 오후 6시경 국립중앙의료원 행정동 2층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데 이어 유족 요청으로 진행되는 부검이다. 1차 검안에 따르면 심장마비가 주요 사인으로 파악된 상태. 구체적인 사망 배경은 부검을 통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사진=윤한덕 센터장 페이스북)
(사진=윤한덕 센터장 페이스북)

윤한덕 센터장의 정확한 사망 시기 또한 부검으로 분석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직원들이 윤한덕 센터장을 마지막으로 만난 게 지난 1일 저녁이란 점에 비춰 볼 때 해당일 당일 사망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윤 센터장은 당시 연휴 전 공식 일과를 마친 뒤였다.

한편 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 사무실 내 조명은 사망 확인 전날 밤까지 환하게 켜진 상태였다는 전언이다. 관련해 건물 경비원들은 윤 센터장이 야근 중이라고 여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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