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오른다. 심야 요금(0~4시)도 1000원이 오른 4600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6일 서울시는 16일 오전 4시 탑승 시점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2㎞)을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한다고 전했다.

출처_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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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형택시와 모범택시의 기본요금도 올랐다. 서울시는 이들 요금을 현행보다 1500원 인상된 6500원으로 결정했으며 거리요금은 151m 당 200원, 시간 요금은 36초당 200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 택시 미터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택시 차량 내부에 요금 조건표를 부착한다.

한편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승차거부, 부당요금 근절, 심야 승차난 해소,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등을 담은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실행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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