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청파동 냉면집의 사장이 기쁨의 눈물을 흘려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설 특집 '백종원의 꽃길식당'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소개된 여러 식당들 중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 과정을 겪은 화제의 식당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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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SBS 설 특집 '백종원의 꽃길식당'

청파동 냉면집 사장은 함흥냉면집 20년, 프랜차이즈 3년과 다른 냉면집에서 7~8년, 현재 가게에서의 12년까지 도합 43년의 경력을 가졌고 백종원도 극찬할 만큼의 남부럽지 않은 회냉면 맛을 자랑했으나 겨울철 '갈비탕' 장사가 되지 않아 가게를 내놓은 상황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온면을 먹은 뒤 "정말 맛있다"라며 강력 추천했지만, "둘 다 동시에 하면 흔들릴 것 같다"라며 냉면과 온면을 적절하게 바꿔가며 팔 것을 권유했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치고 시험 장사를 통해 온면은 성황을 이뤘고, 청파동 냉면집 사장은 "남부럽지 않게 살겠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식당' 최고의 이슈메이커 포방터 홍탁집 아들의 행동에 백종원이 혼을 내는 장면과 "아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포방터 홍탁집 사장님의 눈물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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