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임금이 시급 8350원까지 오른 데다 설 명절 연휴를 맞아 1만 원 이상의 높은 시급을 주는 곳이 많아 연휴 기간 반짝 사람을 구하는 단기알바가 인기다.

설 연휴 동안 단기간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알바들이 쏟아지면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 취준생들이 설 연휴 내내 알바생활을 택하고 있다.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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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알바를 자처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친척들과 사이가 어색한 데다 취업 문제 등으로 잔소리 듣기가 싫다는 이유에서다.

설 연휴 기간 높은 시급을 앞세우며 근로자를 모집하는 공고도 눈에 띄었다. 이 중 가장 인기를 끄는 아르바이트 업종은 택배/물류 알바다. 

무거운 물류를 옮겨야 해서 노동 강도는 세지만 평소 일급보다 1~5만 원 더 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설 명절에는 주로 선물세트가 대량 배송돼야 하는 곳에서 단기알바로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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