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7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vs중국의 야구 준결승전 경기가 7-2로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 한국vs중국 야구(사진 /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선발 이재학에 이어 2-2로 맞선 5회 등판한 이태양이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은 박병호가 4-2로 앞선 6회 석 점 짜리 쐐기포를 쏘아올리는 등 13안타를 몰아쳐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중국대표팀 송핀샨 감독은 경기 후 "한국 야구팀의 수준이 아주 높다. 중국에게 아주 좋은 기회고, 이런 기회를 통해 중국 야구가 많이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송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서 우리의 부족한 점을 많이 찾아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국은 앞선 준결승 경기에서 일본을 10-4로 꺾고 8년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대만과 28일 오후 6시 30분 문학야구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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