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SBS 설 특선영화 ‘궁합’이 방영됐다. 

2일 밤 SBS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결방하고 설 특선영화를 대체했다. 

이승기 심은경이 주연으로 나선 ‘궁합’은 역학시리즈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관객동원 134만 명에 그쳤찌만 이승기의 군 복귀 후 첫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궁합'은 크랭크인 당시 이승기 심은경의 사주팔자를 통해 크랭크인 날짜와 시간을 정한 바 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길일 중 이승기와 심은경의 사주팔자와 궁합 적으로 잘 맞는 날을 택했고 그 날과 시간이 합이 되는 진시(오전 7시30분~오전 9시 30분) 중에서 양으로 완성된 상서로운 숫자인 9가 많이 있는 시간을 택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도 '궁합' 이승기 심은경의 사주풀이가 방송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영매사는 이승기 심은경의 궁합을 따지며 "정확한 나이와 태어난 시간을 알 수 없어 정확히는 궁합을 알 수 없지만 영적으로 봐서 영화속 커플로는 손색이 없다 영화도 잘될 것"이라 풀이했다.

'궁합' 이승기와 심은경은 예의바른 청년 이미지로도 유명하다. '궁합' 두 주연 이승기와 심은경은 2014년 사회복지사들이 뽑은 '가장 예의바를 것 같은 청년 배우'로 선정됐다.

당시 서울노인영화제는 전국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신(新) 노인문화와 세대통합에 기여한 한국 최고의 영화와 배우를 선정하는 이색 설문조사를 펼쳤던 바. 이승기와 심은경은 가장 예의 바르고 어르신을 잘 공경할 것 같은 청년 배우로 꼽히는 영광을 누렸다.

그런가 하면 '궁합' 촬영 후 이승기와 심은경은 서로를 "최고의 콤비"로 꼽으며 서로의 궁합이 잘 맞았다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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