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남 부여)] 백제의 수많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부여. 그중에서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이며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백제의 도읍지였던 부소산성을 둘러보자.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부소산성은 538년 백제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긴 후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백제의 도읍지였으며, 당시에는 사비성이라 불렀다. 백제의 수도인 사비(泗沘)를 수호하기 위하여 538년(성왕 16) 수도 천도를 전후한 시기에 축조되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부소산성은 금강의 남안에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이 동서로 나뉘어 붙어 있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包谷式)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부소산성을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낙화암을 만나 볼 수 있다. 수많은 궁녀들이 슬피 울면서 흉악한 적군에게 죽는 것보다 깨끗하게 죽는 것이 옳다 하여 대왕포(大王浦) 물가 높은 바위 위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사비수 깊은 물에 몸을 던져 ‘낙화암’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또한 이 궁녀들의 넋을 기리는 사찰 ‘고란사’도 볼 수 있다. 물 위의 고란사 선착장에서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데 거리마다 이용요금이 다르니 배를 타기 전에 표 값을 알아보고 가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다. 배를 타고 백마강을 가로지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재미난 전설들과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부여. 이번 주말 가족, 친구들과 부여에 와서 역사 공부도 하고 산속 맑은 공기로 힐링을 해 보는 건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