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인질 참수를 모방한 범죄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흑인 남성 앨턴 놀런(30)은 자신이 일하던 오클라호마 주 무어의 식료품점에 침입해 여성 점원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참수했다.
놀런은 다른 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다가 경찰국 부보안관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
경찰 수사 결과 놀런은 최근 직장에서 해고돼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이 남성이 이슬람으로 개종을 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개종을 권유하기도 했다. FBI는 이슬람 개종과 미국 참수 범죄 연관성을 주목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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