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 왔다. 항상 문제가 되는 귀경길 혼잡함. 언제 길을 나서야 그나마 덜 혼잡할 수 있을까 SK텔레콤이 알린 통계를 살펴보자.

▶ 대상
SK텔레콤 월 실사용자 1100만을 보유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 Map)'의 최근 5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가장 유리한 시간
- 설 연휴 고향으로 갈 때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오전 7시 전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임.
- 연휴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예상 소요 시간
- 교통정체가 심한 2월 2~4일 오후 12시~2시 사이에 출발 : 부산까지 6시간, 광주까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 같은 기간 오전 5시~7시 출발한 것과 비교하면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됨.

▶ 가장 혼잡한 시간
- 설 당일인 5일 정오. SK텔레콤은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봄.
-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

▶ 설 연휴 당일
설 당일 2월5일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임.
↳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0km에 걸쳐 정체가 예상. 서해안 고속도로는 같은 시간대 147km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105km에 걸쳐 도로가 막힐 것으로 관측 됨.

▶ 특히 주의
설 연휴 마지막 날 6일은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임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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