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퍼리치]  가상현실을 현실로 만들려는 오큘러스 VR의 ‘팔머 럭키’
[어바웃 슈퍼리치]  가상현실을 현실로 만들려는 오큘러스 VR의 ‘팔머 럭키’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9.0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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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는 증강현실과 더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으로 인정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오큘러스’가 최고의 기술력을 뽐내며 리드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오큘러스의 설립자는 이제 26살이 되는 젊은 리더 팔머 럭키(Palmer Freeman Luckey)이다. 

럭키 팔머 (럭키 팔머 페이스북)
팔머 럭키 (팔머 럭키 페이스북)

홈스쿨링으로 좋아하는 것을 즐길 기회를 갖다
팔머 럭키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자동차 딜러인 아버지와 가정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서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받았는데, 전자 공학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게임에 큰 관심을 가졌고 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VR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한 10대
그는 10대 청소년기 동안 다양한 전자 공학 프로젝트를 실험하였고 pc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데 큰 비용을 들이기도 했다. 특히 럭키는 VR에 큰 관심을 가져 50가지가 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수집하기도 했다. 

그는 결국 해냈다(럭키 팔머 페이스북)
그는 결국 해냈다(팔머 럭키 페이스북)

이렇게 광적으로 VR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VR 기기들이 대부분 크고 무겁고 저해상도여서 실감나지 않은 것에 불만을 갖게 되었고 이를 개선한 제품을 자신이 직접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오큘러스의 시동
그는 2009년 자신의 자신의 디자인을 실험하기 시작하여 2010년 부모님의 차고에서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완성시켰고 이후 무게와 시야각, 시스템의 최적화들을 거듭하면서 일련의 과정을 VR 애호가들이 자주 방문하는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존 카맥과의 인연
그러던 중 ‘둠’과 ‘퀘이크’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이드 소프트웨어’의 창업자 존 카맥이 큰 관심을 갖게 되고 럭키에게 프로토 타입을 요청하여 게임 컨퍼런스인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2’에 선보였다. 

이로 인해 이로 인해 팔머 럭키의 오큘러스는 엄청난 관심을 끌게 되었고 그는 대학을 그만두고 2012년 ‘오큘러스VR’을 창업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제품 개발과 판매에 필요한 25만 달러를 모으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오큘러스 사의 '리프트' (럭키 팔머 페이스북)
오큘러스 사의 '리프트' (럭키 팔머 페이스북)

킥스타터 캠페인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오큘러스는 원래 목표액의 974%인 240만 달러를 모금하였고 엄청난 속도로 성장을 하게 된다. 

주커버그의 시선을 강탈하다
오큘러스VR의 VR기기는 차원이 다른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이런 기술력은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하였다. VR 기기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수 있다고 판단한 페이스북은 23억 달러 (약 2조 5천억 원)에 오큘러스 VR을 인수했다.

팔머 럭키 페이스북
팔머 럭키 페이스북

이로 인해 팔머 럭키는 40세 이하 중 26위에 해당하는 부자가 되었고 오큘러스 VR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출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VR 기기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단순히 게임만이 아니라 위험한 산업 현장, 우주개발, 소방훈련, 심지어 의사들의 수술 방법을 가르치거나 원격으로 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지금은 페이스북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팔머 럭키. 그는 가상현실을 이용해 모든 사람을 한 장소에 있도록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의 포부가 현실이 되는 날,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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