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도심 속 조선의 흔적 제 9대 성종과 정현왕후의 능 ‘선릉’ [서울 강남]
[SN여행] 도심 속 조선의 흔적 제 9대 성종과 정현왕후의 능 ‘선릉’ [서울 강남]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01.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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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서울 강남)]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의 형태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 언덕이 성종, 오른쪽(동쪽) 언덕이 정현왕후의 능이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이곳, 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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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의 특이한 점은 임금의 무덤과 왕비의 무덤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대게 다른 왕릉은 합장을 하거나 바로 옆에 같이 모셔두지만 성종과 정현왕후의 묘는 다소 많이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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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능침을 갖고 있지만 홍살문, 정자각은 하나다. 선릉은 다른 능과는 달리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도심 속에 있기에 근처 직장인들이 산책을 즐기러 나오는 경우가 많고 외국 관광객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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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을 통과하면 정자각이 있고 그 뒤편으로 성종의 능이 자리 잡고 있다. 정자각 앞까지 돌길로 만들어져 있는데 왼쪽은 약간 높은 신도의 길이 되고 오른쪽은 약간 낮으면서 왕이 다녔던 어도의 길이 된다. 일반 관광객은 어도의 길로만 다니도록 안내문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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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의 주변의 좌우에는 석양과 석호가 한 쌍씩 지키고 있으며 왕릉 앞으로는 혼유석과 더불어 망주석, 장명등, 문인석과 석마 등이 자리 잡으며 능을 수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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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왕후 능에는 성종 능과 다르게 병풍석이 없고 난간석만 있다. 하지만 동일하게 묘소 주변에 석양과 석호를 비롯한 것들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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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은 유난히 많은 변고를 겪는데 첫 수난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왜군이 선정릉을 파헤치고 재궁을 불태운 것이다. 또한 인조 3년(1625)에는 정자각에 불이 나 수리했고, 다음 해에도 두 번이나 능 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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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한 선릉. 관람시간 또한 오전 6시부터 18시 (매표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2월 기준)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기에 방문하기 전 꼭 확인하길 바라며 관람하는 동안에는 자연의 쉼터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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