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플스4)가 할인 판매를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해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이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플스4 할인 소식을 알렸다. 이번 플스4 한정 수량 특가 판매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플스4 프로 1TB 모델은 정상가에서 15만원 할인된 34만 8000원에 판매되며 플스4 1TB는 24만 8000원에 판매된다.

(사진=중고거래 사이트 캡처)
(사진=중고거래 사이트 캡처)

한정 수량 이벤트인 만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손길도 있다. 24일 유명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플스4 프로 팝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대거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현재 34만 8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플스4를 4만원 가량 웃돈을 받아 3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작성자들 역시 다량의 플스4를 현재 시세보다 높은 금액에 판매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당 게시글에는 구매를 원하는 이들의 댓글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진행한 특가 이벤트가 일부 '사재기꾼'들로 인해 의미가 변질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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