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경찰, 국방부 출입 기자 통화 내역 조회 논란

[시선뉴스 심재민, 이유진 수습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9년 1월 23일에는 경찰이 주한 미군 기지 이전 사업에 대해 보도한 기자들을 상대로 통화 내역을 조회해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기지 이전 방식과 비용 논란에 대해 기자들은 국방부 내부 문건을 인용해 보도했고, 국방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문건 유출자 색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해당 문건은 비밀 문건이 아닌 일반 문건이어서 기자들의 통화내역 조회는 지나친 취재 활동 통제와 국민 알 권리 침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