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거나 숨겼거나"…현빈·손예진 美 조우, 만나는 건 맞다

[시선뉴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을 소속사 측이 또다시 부인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의 미국 내 만남은 사실로 드러났다.

21일 현빈 소속사 측은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에서 만났지만 열애 관계는 아니다"라며 "친한 사이로 만나 식사를 한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같은 날 SNS를 통해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는 장면이 일파만파 퍼지자 밝힌 입장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에서 만난 사실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인지하지 못했거나 비밀에 부친 정황이 확인됐다. 앞서 두 소속사는 지난 9일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에서 만났다"라는 주장에 대해 "미국에 간 건 맞지만 만난 적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입장을 종합하면 현빈과 손예진은 남다른 친분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문제의 사진에 포착된 장면은 두 사람이 다른 지인들과 함께 하는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단둘만 포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