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서 스포츠까지"…퀸 패러디, '난닝구' 스타들이 나가신다

[시선뉴스] 전설적인 밴드 퀸 리더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하는 스타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난닝구' 패션의 바통을 넘겨받은 스포츠계 스타는 농구선수 전태풍이었다.

지난 20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19 STK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CC 전태풍 선수는 난닝구 차림에 콧수염을 붙이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속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해 입장하며 관중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프레디 머큐리의 난닝구 패션을 패러디하는 스타들의 변신은 이전에도 있었다. 가깝게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프레디메아리'란 이름으로 프레디 머큐리를 흉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방송인 전현무 역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프레디의 의상과 행동까지 그대로 재현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한편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상태다. 21일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986만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