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최민수가 사부로 출연해 선택에 대한 두려움을 심층면담 했다.

이날 양세형은 최민수와의 1:1 면담에서 죽음이 두렵다고 했다. 양세형은 "저희 집안이 다 단명하셨다. 나도 똑같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저도 나중에 가족을 꾸렸을 때, 저처럼 걱정하는 아이를 남겨둘까봐 아이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에 최민수는 "과거에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조금만 무리하더라도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길에서 기절을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으며 이어 "내 중2 나이에 내 나이에서 받아들이기 힘들더라. 그러나 순수하게 받아들였다. 세상 모든게 감사하더라. 세상 모든게 한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이어 최민수는 "피하지 마. 흔한 일이야. 죽음 따위. 나만 경험을 못했을 뿐이지"라면서 아픈 얘기를 해줘서 고맙다며 양세형을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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