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가 나이를 능가하는 음악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정훈희는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다. 정훈희는 1967년 ‘안개’로 데뷔해 70, 8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 정훈희의 나이는 1952년생으로 현재 70대를 앞두고 있다.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정훈희에게 있어, 또 대중에 있어 정훈희의 나이는 그다지 중요한 요소는 아닌 것처럼 보인다. 대표곡 ‘안개’ ‘너’ ‘무인도’ ‘꽃밭에서’ 등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훈희는 이효리도 자신의 라이벌이 될 수 있음을 밝히며 ‘노래는 평등하고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주기도 했다.

정훈희는 2008년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효리도 라이벌이고, 인순이도 라이벌이다. 일단 무대에 서면 누구나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수는 주어진 시간 동안 무대에서 자신의 열정을 모두 보여주고 들려줘야 하기 때문에 그 시기에 함께 나온 가수들은 모두 라이벌이다“라고 말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노래는 노래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정훈희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JTBC ‘너의 노래는’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나이와 경력으로 따지면 한참 후배인 아이유, 김고은 등이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방송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박효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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