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물병을 걷어찬 이승우의 행동과 관련해 대선배들이 방송을 통해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서는 김병지와 현영민 등 한국 축구계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출연해 전날(16일) 한국의 아시안컵 경기를 도마에 올렸다. 이 중에서도 해당 경기 중 교체 투입이 좌절돼 물병을 찬 이승우가 큰 화두로 떠올랐다.

(사진=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C 인스타그램)
(사진=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C 인스타그램)

선배들은 이승우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행동'으로 규정했다. 현영민은 "나도 물병을 찬 적이 있다"라며 "이승우의 경우 몸은 풀렸는데 화가 안 풀려 뛰고 싶은 마음이 강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지는 "감독 때문인지 본인 때문인지 알 수 없다"라며 "이승우도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16일 밤(한국시각) 치러졌다. 이날 이승우는 후보 선수로 벤치를 지키던 중 물병을 걷어차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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