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

안락사 없는 동물 보호를 캐치프라이즈로 내걸었던 동물권 단체 '케어'가 무분별한 안락사 논란에 휩싸이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과거에도 무분별하게 안락사를 시키고 사체를 암매장 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과 동물 수를 지자체에 허위 보고하고 보조금을 가로챘다가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케어’의 존재 자체가 위협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일자 ‘케어’로 인해 비윤리적인 집단으로 비쳐졌던 식용견 농장주들은 “적어도 우리는 개를 안락사 시키지는 않는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요청이 오면 100% 구출한다고 하여 구조의 여왕으로 떠올랐던 박 대표와 케어의 이중적인 모습은 아직도 우리나라가 동물 복지 선진국으로 가기엔 멀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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