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의 셰프 국가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국가비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4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자랐고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가비'란 이름은 스페인어 이름인 '가브리엘라'를 줄여 지어졌다.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현재 유튜버와 셰프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에서 '노오븐' 혹은 '원팬' 요리를 콘텐츠로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2016년 2월 유명 유튜버 '영국남자' 조슈아 다릴 캐럿과 결혼해 영국에 거주 중이다.

조쉬 캐럿과 결혼해 남편의 고향인 잉글랜드 런던에서 거주하다 최근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TV조선 '아내의맛'에 조쉬와 함께 출연 중이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조쉬와 국가비는 1월 1일 아침 메뉴로 한국 새해 전통 음식인 떡만둣국을 먹었다. 특히 조쉬는 신김치까지 곁들여 한국인 뺨치는 먹방을 펼쳤다.

떡국을 다 먹은 후 조쉬는 "가비가 누나인데 새해 용돈을 달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국가비는 "내가 왜 누나냐. 6개월밖에 차이 안 난다"며 억울해했다. 티격태격하던 중 조쉬는 국가비에게 "누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세배를 했고, 국가비는 "완전 싫다. 나 너보다 나이 많지 않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