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의 사망 12주기를 추모해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故 김형은의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만약 살아있었다면 마흔을 맞이했을 친구를 그리워하는 글을 게시해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앞서 심진화는 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故 김형은을 잃은 후 엄청난 후유증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심진화는 " 故 김형은의 죽음 이후 연이어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술을 달고 살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상태는 심각했다. 그는 "아빠와 故 김형은의 환청도 많이 들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심진화는 KBS2 '추적 60분'에 출연해 김형은의 죽음에 대해 "소속사가 일정을 말도 안 되게 잡아서 죽은 것"이라며 "사고가 난 날 차가 200km/h 넘게 폭주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심진화는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라며 "가수로 지방 행사를 하면서 자비로 지냈고 9개월 동안 일해서 받은 액수가 300만원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故 김형은의 소속사는 "금액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될 게 없다"라는 입장을 내 대립을 보였다.

당시 방송에서는 故 김형은이 타고 있던 차량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견인차에 끌려가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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