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의 지주사인 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이하 'AIK')가 자본금을 추가 유치하여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 28일 기존의 대주주였던 에이티넘파트너스를 통해 118억 원의 자본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확충하였다. 이로 인해 에이티넘파트너스는 AIK의 지분 40.1%를 확보해 에어로케이 항공의 단독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봉제완구 제조업체 '조선무역'으로 시작하여 종합지급결제업체인 KSNet,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딜라이브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자본금 확충과 에어티넘파트너스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자본금 확충에 대해 “에이티넘파트너스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신규 항공사업면허를 취득하는데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로케이 항공은 지난해 11월 7일 신규 사업면허를 신청하여 현재 국토부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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