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을 타결함과 동시에 경기도 일부 지역 버스회사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추가 협상에서 노사는 월 급여 38만원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버스 노선에서 중단됐던 버스 운행이 모두 정상화되면서 운행이 재개됐다.
이번에 파업 협상을 벌인 곳은 경기도 버스회사 7곳으로 오전 4시50분부터 수원, 안산, 안양, 부천 등 지역의 7개 버스회사의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노조 측은 "새벽 시간대 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며 "모든 시내버스가 정상 가동되니 이용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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