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유튜버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중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의 유가족이 허망함을 드러내 심경변화를 드러냈다.

1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올린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승리할 수 없는 다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허망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오빠가 사망한지 6달이 지났는데 작년 5월 양예원에 대한 무고죄가 접수만 됐을 뿐 진행된 것이 없다"면서 "아무런 힘이 없어 오빠의 억울함을 풀지 못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사진=MBC 방송 캡처)
(사진=MBC 방송 캡처)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은 같은 커뮤니티에 지금까지 다섯차례 관련글을 올렸다. 지난해 9월에는 양예원과 그의 연인이 바다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확산돼 논란이 되자 격노했다. 

당시에도 유가족이라고 말한 글쓴이는 "저희 가족들은 오빠가 죽은 이후 하루하루 지옥 속에서 살고 있는데 오빠가 재가 돼 뿌려졌던 그 근처 배 위에서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또 "변호사 비용, 카톡 복구 비용 등 때문에 대출까지 받아서 냈다"면서 "오빠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양예원 측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논쟁에는 응대하지 않겠다"며 "피해자도 자신의 일상을 살수 있고 기분전환을 위해 노력할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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