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북을 떠난 최강희 감독의 중국행이 순탄치 못한 모습이다. 소속팀 텐진 취안젠이 최대고비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취안젠 그룹 고위관계자 18명이 체포되면서 그룹이 공중분해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취안젠 그룹은 소아암을 앓던 4살 아이에게 '항암효과에 좋다'고 광고한 건강보조식품을 먹인 것이 논란의 시작이 됐다. 하지만 아이가 숨지면서 회사에 위기가 닥쳤다. 취안젠 그룹은 우리돈으로 1조 6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었으나 허위광고 논란으로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모양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현재 최강희 감독은 연봉을 제대로 받을수 있을지도, 맡고 있는 축구팀의 미래도 모두 불투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최강희감독은 14년간이나 몸담았던 전북 현대와 눈물로 떠났다. 그러나 최 감독은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위기를 맞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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