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노영민 주중대사 등  비서실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YTN 캡처)
청와대가 노영민 주중대사 등 비서실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YTN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 3명의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8일 임종석 비서실장은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후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 중국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駐)중국대사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유력한 비서실장 후보로 꼽혀온 바 있는 노영민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이다. 강기정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정세균 전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윤도한 전 논설위원은 1985년에 MBC에 입사해 보도국 통일외교부 차장, 사회1부 부장대우, 문화과학부장, LA특파원을 지냈다. MBC노조 창립멤버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