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노년배우 박인환과 정영숙이 동세대의 로맨스를 무대 위에 그려내고 있다.

8일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박인환과 정영숙이 자리해 근황을 밝혔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이들은 나란히 출연 중인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속 연인 연기 호흡에 대해 속내를 전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KBS 1TV 방송 캡처)
(사진=KBS 1TV 방송 캡처)

정영숙은 "이 작품은 노년의 사랑에 대한 것"이라며 "노년의 사랑이 쉽지만은 않지만 관객들도 대리만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각각 74세와 72세인 박인환과 정영숙의 극중 관계를 두고는 "순수하고 깨끗하게 그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모티브로 한 연극이다. 박인환 정영숙 커플과 이순재 손숙 커플이 더블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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