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더 이상의 환경오염은 NO! 환경보존 YES!
[카드뉴스] 더 이상의 환경오염은 NO! 환경보존 YES!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9.0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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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이지혜 기자 / 디자인 이연선]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모든 생물체에게 위협으로 다가오는 환경오염. 범지구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구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환경오염을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노력으로 실제 환경오염의 위기를 해결해 나간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염료의 신기술 개발로 환경오염을 극복한 사례를 들여다보자. ‘염료가 무슨 오염이야’라고 할 수 있겠지만 화학 염료로 인한 환경오염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잘 알려져 있듯, 염료는 청바지 등 옷감을 물들일 때, 자동차 도료를 만들 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

현대인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염료지만 환경에 있어서는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다.매년 전 세계에서는 70만 톤에 달하는 염료가 생산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등이 폐수와 함께 흘러들어가 호수, 강 등의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러한 현상은 동물들을 비롯해 수경 식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염료는 소량만으로도 많은 물을 오염시킬 수 있어 특히 문제가 된다. 그런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방법이 등장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에서는 나무 펄프와 작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물질로 물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게 한 것. 다시 말해, 물 안의 염료를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환경 측면에서도 이전에 비해 훨씬 건강한 방법이 탄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다음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의 노력으로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그것을 전화위복으로 삼은 사례를 알아본다. 일본 일도의 서쪽 끝, 규슈의 최북단에 위치한 후쿠오카 기타큐슈시에서는210km의 긴 해안선이 있다. 현재는 녹색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악취를 내뿜는 문제덩어리 도시였다.

당시 기타큐슈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꼽혔다. 1901년에는 일본 최초의 제철소가 위치해 철강도시로 거듭났고 지리적 위치와 유용한 환경에 따라 중화학공업이 활발했다.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한 성장이 지속되면서 환경오염은 심각해졌다. 언론에서는 대장균조차 살 수 없는 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한 달에 1제곱킬로미터 당 108톤의 분진이 떨어지는 등 문제는 심각했다.

기타큐슈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의 환경오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지자체에서는 기업과 시민의 사이를 중재하면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규제 시행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기타큐슈시 대부분의 기업들은 공해배출 기업이었지만 사회적 책임을 지니고 자발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들을 적극 제거하고자 했다.

1972년부터 91년까지 약 8043억 엔이 사용되는 등 막대한 자금이 소요됐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환경이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했다. 그 비약적인 변화에 1985년 OECD 환경백서에서는 기타큐슈시를 ‘회색에서 초록색으로 변모한 도시’로 소개했고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에코타운이 들어서기도 했다. 에코타운에서는 음식물쓰레기에서 차량용 연료를 추출하고 일반 가정에서 배출된 폐형광등을 통해 수은, 유리, 금속 등을 분리·재활용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는 도시발전과 환경보존을 동시에 실천하는 세계적인 환경모델 도시로 알려져 있는 기타큐슈시.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환경오염을 해결하고자 대동단결한 점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핵심이다. 방관하지 않는 자세는 기적으로 이어졌고 오히려 살기 좋은 터전이 되었다.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의 발견과 더불어 모두가 합심함으로써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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