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가을. 가을철에는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계절성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제공한 가을철 기승을 부리는 계절성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고열, 두통, 황달, 근육통 등의 증상을 불러 일으킨다. 증상이 심할 경우, 무균성 뇌수막염과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하려면 오염된 물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에서 목욕이나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태풍, 홍수 뒤 논이나 밭에 렙토스피라 균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벼 세우기 작업을 할 시에는 반드시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병이다. 주된 증상으로 발열, 두통, 기침, 구토, 복통 등이 있으며, 수포나 붉은색 홍반이 몸 전체에 퍼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폐렴, 위궤양, 뇌수막염, 신부전, 패혈성 쇼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는 행동을 피하고, 숲에 들어가야 할 때는 작업복과 토시, 장화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후 작업복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등 다양한 원인 항원으로 인해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 질환이다. 이 밖에 눈부심 증상이나 두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원인 항원이 코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환절기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과 입 등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입었던 옷은 깨끗하게 털어 먼지나 꽃가루를 제거한 후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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