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동네 사람들이 지켜내고 만들어낸 공원 ‘명학공원’ [경기 안양]
[SN여행] 동네 사람들이 지켜내고 만들어낸 공원 ‘명학공원’ [경기 안양]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0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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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경기도 안양)] 도심 속의 쉼터라고 할 수 있는 작은 공원이 있다. 과거 경기도의 가축위생시험소와 잠업연구소가 있었던 곳으로 수령 50년이 넘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곳이며 어린아이들도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 바로 안양 ‘명학공원’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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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개발이익을 위해 부지를 매각하려 했으나 시민, 환경단체들이 매각 반대 및 시민공원 조성 운동을 펼쳐 결국 안양시가 매입하여 공원으로 조성했다. 쉽게 말해 동네 사람들이 지켜내고 만들어낸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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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공원 부지는 시가 24억여 원을 투입해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2000년 산림청이 주최한 ‘제1회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마을 숲 분야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는 등 오래된 수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명실공히 도심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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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공원은 지하철 1호선 명학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5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나온다. 입구부터 분수대가 보이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분수대에 물줄기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여름에는 아이들을 위해 야외 미니 수영장도 운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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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피크닉장, 체력단련장 놀이터 등 많은 시설이 있어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눈이 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신나게 눈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평화로운 분위기와 함께 공원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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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의 유래는 조선조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이며 좌의정을 지낸 심기원이 그의 아버지 심간의 묘를 쓰려고 지금의 대림대학교 뒷산에 올라가 땅을 팠는데 돌 밑에 학 두 마리가 앉아 있다가 그중 한 마리가 슬피 울며 어디론가 날아갔다고 한다. 그 후부터 이 바위를 학이 울던 바위, 명학바위라고 불렀고 명학마을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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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 지압도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추운 겨울이라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혈액순환에 좋은 발 지압을 통해 기운을 회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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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차들만 보다가 명학공원에 와보니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가. 평온하게 산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공원을 이용할 때는 꼭 기본적인 준수 사항 지키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문화시민이 되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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