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18년 12월 31일 ~ 2019년 1월 4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불타는 청춘’에서 깜짝 등장한 권선국, ‘라디오스타’에서 깜짝 결혼 발표한 이대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시킨 피자집의 이야기가 화제였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불타는 청춘> 깜짝 등장한 ‘권선국’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지난 1일 새해 첫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2019년 불청 대잔치 준비로 시선을 장악했다. 이날 청춘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마당 앞 서프라이즈 선물 상자에 궁금증을 보였으며 상자를 열자 이하늘과 녹색지대 권선국이 깜짝 등장했다. 흥에 취한 청춘들은 제작진들에게 보고 싶은 청춘들을 긴급 초대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들을 맞기 위해 불청 대잔치 준비에 착수한 청춘들은 이하늘 총감독지휘 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김정균과 최성국은 사회를, 권선국은 BGM을 담당, 구본승과 한정수는 차력쇼를 준비했다. 구본승과 한정수가 차력쇼 시범을 보이는 중 최성국은 "차력쇼가 실패하거나 재미없을 수 있으니 권선국 신곡 발표와 콜라보하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권선국 신곡 "나는 좋아"에 맞춰 꺽다리 구본승과 한정수의 차력쇼가 이어졌고, 이 환장의 콜라보 무대는 이날 8.4%로 최고의 1분 시청률을 장식했다.

두 번째 명장면, <라디오스타> 깜짝 결혼 발표한 ‘이대훈’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겼던 레전드 선수 골프여제 박세리, 바람의 아들 이종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현역 레전드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출연해 ‘레츠기릿’ 특집으로 꾸며졌다. 출연자 중 유일하게 현역 선수인 이대훈은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있어도 될까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대훈은 오는 5월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합 일정이 많아 약혼을 먼저 했다고 고백한 이대훈은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언급하며 소개팅 후 4년의 시간이 흐르고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 소개받을 당시 연애를 잘 몰라서 연락이 끊겼다가 이후 친구끼리 이야기하다가 생각이 나서 용기 있게 연락을 했는데 잘되어 다시 만난 지 2년 정도 됐고, 여자친구는 승무원”이라고 밝혀 출연진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세 번째 명장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자 분노 유발한 ‘피자집’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청파동 하숙 골목 세 번째 편으로 꾸며져 냉면집, 고로케집, 피자집의 재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시청자들의 화를 돋우고 있는 피자집에 이목이 쏠렸다. 피자집은 상권의 주 고객층인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신메뉴를 선보였지만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었다.

식당을 방문한 시식단에게 40분 만에 첫 요리가 나가는가 하면, 불어터진 국수를 그대로 방치하고 이를 시식단에게 대접했다. 시식단이 뭉쳐서 퍼지지 않는 면을 지적한 가운데 피자집 사장은 “그걸 내가 펴 드릴 순 없고 그냥 남기시라”라고 발언했다. 이에 백종원은 물론 김성주도 분노했으며 시식단은 “쓰레기 빼고 다 먹는데 이건 못 먹겠다”라며 충격을 표했다.

이번 한 주 역시 출연자들의 매력 있는 모습으로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웃고 웃게 해 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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