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어디에나 사랑은 존재한다 ‘데스티네이션 웨딩’ / 박진아 아나운서
[무비레시피] 어디에나 사랑은 존재한다 ‘데스티네이션 웨딩’ / 박진아 아나운서
  • 보도본부 | 홍지수 PD
  • 승인 2019.01.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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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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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식부터 서양식, 세미웨딩, 스몰웨딩까지. 과거와 달리 결혼식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데스티네이션 웨딩’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데스티네이션 웨딩은 가까운 제주도나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즐기면서 하객들이 휴가 겸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장소를 빌려 며칠간 진행하는 결혼식을 지칭 합니다. 유행처럼 선도하고 있는 2040 커플부터 예비 부부,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들에까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감대 형성에 최적화된!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영화 <데스티네이션웨딩>을 요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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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의 데스티네이션 웨딩에 초대된 린제이와 프랭크. 그 둘은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있는 공항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린제이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며 다가오는 프랭크. 그러고는 새치기를 해버립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어이가 없는 린제이! 둘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죠.

그렇게 올라탄 비행기!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알고 보니 린제이와 프랭크는 바로 옆자리였던 것입니다. 서로의 존재가 불쾌하지만 좋은게 좋은 것이다~ 라고 생각한 둘은 각각 영혼 없는 이야기들로 대화를 나누며 목적지로 향합니다.

그리고 대화 도중 알게 된 사실! 프랭크는 신랑인 키스의 형이었고 린제이는 키스의 전 약혼자였다는 사실… 놀라워할 겨를도 없이 도착한 그들. 호텔까지 향하는 픽업 차량을 함께 타게 됩니다. 그런데 우연인지 인연이지… 호텔방도 바로 옆방을 쓰게 된 그들은 자꾸 마주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결혼식 내내 동행하게 되고 미운 정이 들기 시작한 린제이와 프랭크. 키스의 결혼식에 큰 관심이 없던 둘은 결혼식을 잠시 빠져나와 외딴곳에서 산책을 했고, 그러던 중 산짐승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프랭크의 기지로 산짐승에게서 겨우 도망친 두 사람. 미운 정에 위기까지 함께 극복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산짐승으로 인해 뛰던 심장이 사랑이라고 착각한 것일까요? 둘은 갑작스러운 감정에 사고를 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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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웨딩>은 일명 ‘주둥아리 로맨스’라는 장르 키워드가 따라올 만큼 고농축 유머를 탑재한 영화입니다. 두 베테랑 배우의 안정적인 연기와 현대인들의 공감을 100% 끌어낼 수 있는 결혼, 연애와 사랑에 대한 재치 있는 대사들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죠.

여기에 ‘약빤 자막’의 주인공이죠. <데드풀>의 황석희 번역가가 이번 작품에 함께 했는데요. 그의 손길로 빅터 레빈 감독이 담고자 했던 뉘앙스를 한국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케미 넘치는 대화, 눈여겨볼만 하죠. 영화로 돌아와 볼까요. 우여곡절 끝, 사고(?)를 친 두 사람, 어떻게 될까요? 계속해서 지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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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싸우다 정들어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진 프랭크와 린제이. 하지만 그들은 어린 시절 환경부터 가치관, 성향이 정 반대인 사람이었고 사랑을 하는 방식도 반대인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에 빠지자 마자 걸림돌에 부딪히게 된 겁니다.

사랑은 재앙이고 스스로를 고통으로 물들이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프랭크. 비관적인 그와는 반대로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소심한 긍정녀 린제이. 그녀는 키스와의 과거는 지워버리고 프랭크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 했지만 프랭크는 그저 하룻밤의 썸으로 남고 싶어 했죠.

결국 서로의 전화번호도 모른 채 현실로 돌아온 프랭크와 린제이, 하지만 서로를 떠나보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듯 보이는데요… 과연 그들은 진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저 결혼식장에서의 썸으로 남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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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중부의 해변 San Luis Obispo(샌 루이스 오비스포). 로스앤젤레스 북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Paso Robles(파소 로블레스). 따스한 기후, 드넓은 와이너리, 풍미 가득한 레드 와인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그곳들. 실제 많은 신혼부부들의 결혼식이나 피로연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파소 로블레스의 와이너리’. 바로 그곳에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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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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