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시선뉴스] 이종범 LG트윈스 코치가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종범 코치는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지만 편치 않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장나라의 ‘시구사건’에 대해 여전히 불편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반응이 실시간 SNS에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장나라 시구사건은 2002년 7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종범이 장나라가 던진 공을 힘차게 받아친 사건이다. 의례적으로 시구자의 공은 일부러 헛스윙하는 통례를 깬 것. 장나라는 본능적으로 머리를 반대쪽으로 기울였고 공은 30cm정도의 간격으로 머리 옆을 스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고 전성기였던 장나라에게 큰 부상을 일으킬 뻔했던 상황에 이종범은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장나라에게 사과 제스처조차 취하지 않고 벤치로 향했기 때문.

이후 이종범은 한 방송에 출연해 깜짝 이벤트로 시구를 살짝 치려했다가 장나라에게 공이 향한 것이라며 장나라 아버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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