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의 19禁 MV 속 ‘힙’깐 안무가 왜 ‘KBS 연기대상’서 나와? 비난 봇물

효린의 ‘KBS 연기대상’ 선정적 축하 무대를 허용한 KBS에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연기대상’에서 효린은 ‘달리(Dally)’를 축하무대에서 선보였다. ‘달리’ 뮤직비디오는 효린의 선정적 안무와 노출 의상으로 19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리허설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걸까. 아니면 모른 척 했던 걸까. KBS 제작진이 효린의 선정적 안무와 엉덩이가 노출되는 의상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그럼에도 KBS 제작진은 효린의 선정적 무대를 허용했다. 그리고 결과는 대실패. 화제의 중심에 서긴 했지만 ‘MAMA’ 화사 때와는 달리 긍정의 반응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번 효린 선정성 논란은 KBS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연기 대상’을 15세 미만 시청 불가로 수위를 지정해놓고, 뮤직비디오에서 19금 판정을 받은 전력이 있는 효린 ‘달리’ 무대를 축하무대로 인정한 부분 때문이다.

‘KBS 연기대상’에서의 선정적 축하 무대는 단순히 효린을 향한 비판을 넘어 KBS를 향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