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욱은 29일 방송한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작 전 포토월에 이열음, 유리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젠틀맨 면모를 과시 했다. 

신동욱을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본 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의아했다. 하지만 신동욱은 올해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예능 드라마를 예능 프로그램으로 편입 시킨 탓이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다. 

극중 그는 절대 미각을 지닌 초능력자로 분했다. 미각, 후각, 손맛의 초능력 중 절대미각을 물려받은 대장금의 후예 같은 인물이다. 맛을 보는 순간 음식에 사용된 식재료 원산지는 물론 
레시피가 필요 없는 전자미각으로 맛을 파악하는 데다 며느리에게도 안 알려준다는 그 집만의 특급 비법까지 알아낼 수 있다. 

게다가 전통 있는 가문의 장남답게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배운 음식의 역사와 유래, 맛있게 먹는 법 등 박식한 지식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니 제대로 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줄 안다.
타고난 혀로 맛집을 찾아 다니다보니 어느새 음식점 간판과 인테리어만 보고도 맛집을 감별해내는 내공까지 쌓게 얻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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