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3년 만난 남자친구 있다?…청취자 소개팅 흔쾌히 응해

개그우먼 안영미가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남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안영미는 29일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뒤 “MBC 라디오로 만난 남자친구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영미는 그간 종종 방송에 출연해 남자친구를 언급해 왔지만 수상 소감으로 알려진 남자친구의 존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였다.  

안영미는 앞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라디오 청취자였던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사실 처음 만나고 좀 아차 싶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자친구는 사실 제 19금 개그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가수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할 당시 외로움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한 청취자가 소개팅을 제안했고 즉석 전화 연결에서 호감을 느끼게 된 것. 이후 안영미는 청취자와 연락을 해 실제로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