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동성 이혼으로 장시호 씨까지 소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7일, 김동성은 이혼 사실을 알렸다. 십년이 넘는 세월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했을 아내와의 이별 소식은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장시호 씨로 번졌다.

(사진=김동성 SNS)
(사진=김동성 SNS)

그도 그럴것이 김동성이 직접 장시호 씨와 구설수 탓에 사람들로부터 이혼 오해를 받는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김동성은 지난해 9월 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를 통해 "선입견이 무서운 게 사람들이 아내와 이혼을 한 줄 안다" 며 "그 일 이후 매일 새벽기도를 다니며 아내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던 터다. 특히 김동성은 장시호 씨와의 짧은 인연이 스친 것으로 인해 말이 부풀려 지면서 국내에서 살아갈 수 없겠다는 생각까지 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당시 김동성은 사람들 앞에 나서기조차 두려웠다면서 이를 가족 덕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 바다.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장시호 씨는 김동성이 아내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나와 살며 같이 살았다고도 했지만 김동성은 장시호 씨 발언을 적극 부인하면서 잠시 관계가 나빠졌을 때 사우나를 전전하던 상황이라 거처를 내줘 머물렀을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혼인과 헤어짐을 경험해 본 장시호 씨에게 조언을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동성의 측근은 장시호 씨와 논란이 일어난 당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오직 부부 사이에서 있었던 단순한 권태기였을 뿐이라며 김동성에 힘을 실었다.

확인 불가한 풍문에 김동성과 아내, 장시호 씨가 구설에 올랐던 바. 김동성 부부는 벌어진 간극은 좁혔을지 몰라도 마음까지 한마음 한 뜻을 이루지는 못한 듯 보인다. 두 사람은 1년여 만에 끝내 각자의 삶을 살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김동성 부부 측근이 스포츠서울을 통해 김동성 과오가 크다는 식의 발언을 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또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만 난무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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