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이지혜 기자] 2018년 12월 24일~ 12월 28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깜짝 등장한 추사랑의 근황, ‘2018 SBS 가요대전’에서는 남자 아이돌 보컬들의 환상적인 호흡, ‘라디오스타’에서는 군대 이야기로 입담 과시한 황광희가 화제였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냉장고를 부탁해> 폭풍 성장한 추사랑 근황

[출처_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지난 24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근황이 공개됐다. ‘추추’ 모녀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지내고 있는데, 추성훈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되자 추사랑이 직접 음식 재료를 챙겨준 것. 영상 속 추사랑은 훌쩍 큰 키와 긴 팔다리가 돋보이는데, 그 모습이 엄마 야노시호와 많이 닮아있다. 이 날 공개된 추사랑의 모습에 ‘냉장고를 부탁해’ 패널들은 “진짜 많이 컸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은 “3월에 하와이로 이사를 갔다. 사랑이의 등하교와 학원 픽업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추사랑과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의 2018 챔피언 결정전 게스트로는 운동선수 추성훈과 함께 배우 김보성이 출연했다.

두 번째 장면. <2018 SBS 가요대전> 퀸 ‘Don’t stop me now‘ 커버 무대

[출처_SBS ‘2018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지난 25일 SBS에서 방영된 ‘2018 SBS 가요대전’ 에서는 남자 아이돌 보컬들의 공동 무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갓세븐 JB, 위너 승윤, 세븐틴 도겸, 엔씨티 도영, 워너원 재환은 서로 다른 그룹이지만 이 날은 환상의 팀이 되어 무대를 장악해 나갔다.

이들 다섯 명이 커버한 노래는 영국의 유명 록 밴드 퀸(Queen)의 ‘Don’t stop me now’로, 이날 무대에서는 각 멤버들이 가진 개성과 시원시원한 느낌이 가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2018 SBS 가요대전’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갓세븐, 엑소, 워너원, 레드벨벳, 위너, 에이핑크, 선미, 몬스타엑스, 비투비, 엔씨티, 세븐틴이 참여했다.

세 번째 장면. <라디오스타> 군대 동기들의 수군거림 잠재운 황광희

[출처_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지난 26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황광희의 군대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군 생활 중 그가 출연했던 ‘무한도전’의 폐지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에 대해 수군대는 동기들이 있었고 “야 나 황광희야~나 돈 많아! 너나 걱정해. 나 돈 많고 할 것도 많아 너나 잘해”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1차원적으로 화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는 최근 9킬로그램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대 가기 전 59kg 이었으나 프로그램도 없어지고 걱정이 되어 비주얼이라도 만들겠다는 의지로 감량하다보니 50kg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을 누구보다 잘 보낸 이들의 ‘올해의 끝을 잡고’ 특집 게스트로는 황광희를 비롯해 정준영, 김하온, 세븐틴의 승관이 함께 출연했다.

이번 주에 방영된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진을 비롯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깜짝 등장, 멋진 퍼포먼스, 화려한 입담 등으로 많은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2018년을 끝을 장식할 흥미진진한 장면들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지 더욱 기대감이 증폭된다.

SNS 기사보내기